본문 바로가기

금융 & 지원금 정보

아동 · 청소년 복지정책 총정리 (9부) - 청소년 쉼터와 주거복지, 거리이탈 청소년 보호 정책

 

아동 · 청소년 복지정책 총정리 (9부) - 청소년 쉼터와 주거복지, 거리이탈 청소년 보호 정책

 

 

 

우리는 종종 밤거리를 배회하거나 지하철에서 눈에 띄는 청소년을 마주합니다.
가정에서 벗어나 잠시 ‘자유’를 꿈꾸는 그들이지만, 실상은 방임, 가출, 가족해체로 인한 위기상황 속에서 의식주조차 해결되지 않는 채 거리로 내몰린 아이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은 이러한 위기청소년을 위한 쉼터 보호 및 주거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긴급보호부터 자립생활까지 이어지는 통합 시스템을 통해 청소년의 삶을 회복 가능한 궤도로 옮기고 있습니다.

 

 

 

 

 

[ 목차 ]

 

 

 

 

 

1. 거리이탈 청소년 보호의 필요성과 실태

청소년 쉼터 제도의 가장 중요한 시작점은 "거리에서 발견되는 아이들"입니다.
가출, 학대, 갈등, 방임 등 다양한 이유로 가정이나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은, 당장 먹고 자고 씻을 곳이 없고, 안전한 보호자도 없이 심리적·신체적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거리이탈청소년’으로 정의하고, 가출청소년 = 보호대상이라는 인식을 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해, 전국에 청소년쉼터와 상담소, 자립지원시설 등을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1388)를 중심으로 야간 거리상담팀이 거리 현장에서 아이들을 직접 발굴하며, 필요 시 쉼터, 병원, 경찰 연계까지 즉시 지원이 가능합니다.

 

👉 거리에서 아이를 마주쳤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 청소년 긴급상담 1388 채팅/전화 안내

아동 · 청소년 복지정책 총정리 (9부) - 청소년 쉼터와 주거복지, 거리이탈 청소년 보호 정책 - 청소년상담 1388 온라인상담

 

 

 

 

 

 

2. 청소년 쉼터 유형 – 일시·단기·중장기 보호체계

청소년쉼터는 단순한 숙소가 아닙니다.
아이의 상황에 따라 보호 기간과 지원 내용이 달라지는 ‘회복 거점’입니다.

 

2025년 현재, 정부는 쉼터를 크게 3단계로 나누어 운영 중입니다:

  • 일시 쉼터 : 거리에서 발굴된 위기청소년에게 1~7일 간 응급보호, 식사, 씻을 공간, 상담, 건강점검 제공
  • 단기 쉼터 :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에게 3개월 이내의 심리·정서적 회복, 부모 상담, 복귀 유도
  • 중장기 쉼터 : 가정 복귀가 어려운 경우 최대 2년간의 생활 공간, 학업 연계, 자립훈련 프로그램 제공

쉼터에는 사회복지사, 청소년지도사, 심리상담사가 상주하며, 입소 청소년의 상황에 따라 진학, 검정고시, 직업훈련 연계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 청소년쉼터는 아이들이 다시 세상으로 돌아가는 출발점입니다.
🔗 전국 청소년쉼터 운영 현황 – 여성가족부

 

 

 

 

 

 

3. 자립생활관과 주거복지 – 보호 이후의 삶을 설계하다

쉼터 이후, 아이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이제는 자립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자립생활관과 임시주거 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자립생활관18세 이상 보호종료 청소년, 주거취약 청소년을 대상으로, 최대 2년간의 거주 공간 + 생계비 + 취업연계 + 상담지원을 제공합니다.


입소자는 전담 사회복지사와 함께 월간 목표 설정 → 교육 참여 → 자립준비금 신청 등의 절차를 통해, 독립생활 역량을 갖추게 됩니다.

 

또한 고시텔, 셰어하우스, 지자체 협력 임대주택 등을 통해, “가정이 없는 아이도 혼자 살지 않도록” 주거 연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자립은 홀로 떠나는 길이 아닙니다. 지원받는 ‘혼자’도 가능합니다.

👉 회복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청소년이 다시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청소년 자립지원 정보 ( 청소년자립지원과,  📞 02-2100-6281)

🔗 청소년 자립지원관 정보

 

 

 

 

 

 

4. 거리 상담·지역 연계 시스템 강화

거리에서 발굴된 청소년이 쉼터로, 그리고 자립으로 이어지는 과정은, 지역 내 ‘청소년안전망’이 얼마나 촘촘하게 작동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지자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간단체, 경찰, 학교가 실시간 위기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례 발생 시 신속한 개입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

 

대표적인 시스템으로는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가 있으며, 청소년 1명에 대해 지역 내 전문가 그룹이 구성되어 맞춤형 플랜 수립 → 회의 진행 → 지원 실행 방식으로, ‘끊김 없는 보호’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 아이 하나를 살리는 것은 시스템이 아니라, 따뜻한 연대입니다.
🔗 청소년안전망 정보 –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사이트 접속이 어려울 경우, https://www.1388.go.kr 쪽으로 문의해 주세요.

 

 

 

 

 

 

✅ 시리즈 연계 안내

이 글은 「아동청소년 복지정책 총정리」 시리즈의 9번째 이야기로, 일반 가출·위기청소년을 위한 쉼터·주거·자립지원 시스템을 총망라하였습니다.

 

🔗 8부 – 성착취 성매매 피해 청소년을 위한 보호와 회복 지원정책
🔗 7부 – 실종·방임·위기아동 긴급지원 제도